목만 때리네
원래 이대로나
대장이 될게 아무렴 어때
이제야 편해 지나간 날에
울지도 않고 내일도
걱정 안할게
조급하게 살아왔든
늘 이렇게 느긋했든
뭐가 중요해
하루 한 번에
또 한 번에 들어놓고 웃기만 했으면
그런 게
제일 어려운 일이란 걸
또 깨달아
이젠 그만해
이제야 편해 지나간 날에
울지도 않고 내일도
걱정 안할게
또 또 또 그렇게
바라보지 말아요
그렇게 안심한
사람은 아닌데 하루
종일
우울하고
무력하던 이런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방법이니까
이대로나 대장이 될래 오늘은 나 아무것도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