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stay in my heart
아직도 니가 문득 보고 싶어
어쩌다 마주친 순간 속에 니가 있어
아마 넌 영영 남아있을 건가 봐
꿈에서라도
찰랑거리던 그때 그 계절에
다시 닿을 수 있게 되면 좋아했었다고
용기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음, 햇살 부서지던 그해 여름
매일 티격 대던 우리에게
어디선가 단 바람이 불어왔어
이불을 끌어안고 밤새 뒤척이다
너로 가득해진 방 안
그날 밤 한참을 깊어지려
잠이 안 왔던 걸까?
You stay in my heart
아직도 니가 문득 보고 싶어
어쩌다 마주친 순간 속에 니가 있어
아마 넌 영영 남아있을 건가 봐
꿈에서라도
찰랑거리던 그때 그 계절에
다시 닿을 수 있게 되면 좋아했었다고
용기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너에게
♪
긴 장마에 조금은 눅눅했던
녹음 내음 서린 여름밤
너와 함께 있을 때면 공기가 들떠
흐르는 고요를 따라 구름을 따라
너에게 기대려다가
찰나에 붉어져버린 내 맘
정말 몰랐던 걸까?
You are still in my heart
안녕 여전히 아름다운 첫사랑
희미한 꿈결에도 또렷이 분명한 널
아마 난 끝내 잊을 수 없을 거야
만약에 우리
하얗고 파랗게 물든 그 여름에
혹시 닿을 수 있게 되면
용기 내서 말할래 수많은 망설임을 넘어
첫사랑 너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