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져 버린 그 시간 속에서 운명이라 믿었던 바램조차 이젠 소용없는데 벗겨버린 널 찾던 내 맘도 사라졌어 gone away gone away 더 이상 잡을 수도 없을 것 같아 한 점씩 떼어내다 꿈이었다는 듯이 어질러진 기억 속에 선을 치울게 가장 아픈 너의 흔적을 태우고 다 날려 애써 나도 아무렇지 않은 척해 그렇게 무너져 버린 그 시간 속에서 운명이라 믿었던 바램조차 이젠 소용없는데 벗겨버린 널 찾던 내 맘도 사라졌어 gone away gone away 더 이상 잡을 수도 없을 것 같아 바라볼 수밖에 없다 부서져 버린 기억 다 바닥에 떨어져 자꾸만 베이고 상처가 다시 아물지를 않는다 어떻게 해야 할지도 아는데 아무 사이 아니었을 뿐인데 맘을 삼켜봐도 애써 봐도 아픈 건 나니까 무너져 버린 그 시간 속에서 운명이라 믿었던 바램조차 이젠 소용없는데 벗겨버린 널 찾던 내 맘도 사라졌어 gone away gone away 더 이상 잡을 수도 없을 것 같아 아무것도 남은 게 없는 날 시간이 가도 아파만 오는데 너와 함께 했던 그 시간들이 그저 모든 게 전부 가볍게 털어낼 수 있는 걱정은 아니잖아 이건 어떡해 아무리 채우려 해도 슬퍼지잖아 이 맘을 어떻게 야무위로 썼던 듯이 떠나보네 돌아서도 결국 다시 생각나는데 무너져 버린 그 시간 속에서 운명이라 믿었던 이 모든 걸 애써 외면해본다 네 곁에서 머물 수 없었고 놓아볼게 gone away gone away 이런 날 봐도 넌 다 모를 테니까 gone away gone away 없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