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오늘 하루도 뭐 그저 그랬어
별다른 이유 없이 기분은 싱숭해
요즘엔 이런 날이 계속 반복돼
또 이렇게 하루가 쉼없이 흘러가네
뜬 구름처럼 어딜 가야 할지 몰라
같은 틀 안에서 바둥바둥거리고
버거운 이 세상은 내게 한숨을 내쉬게 하고
나를 짓누르네
하고 싶은 꿈을 버리고 길을 잃어버렸어
내가 원하는 널 보내고 현실에 손을 들었어
보이는 것처럼 모든 게 쉽지 않아서
내 맘과 다른 오늘을 걷고 있어
시간이 갈수록 멀어지는 너와 나
가벼운 안부조차 묻기가 힘드네
베베 꼬인 생각들에 갇히고
뭐만 하면 이렇듯 내 성격을 탓하네
먹구름처럼 사는 게 힘들어서 좋은 생각보다 걱정만 늘어가네
전부 잊고서 살아가고 싶지만 이렇게 미련들이 날 붙잡네
하고 싶은 꿈을 버리고 길을 잃어버렸어 내가 원하는 널 보내고 현실에 손을 들었어 보이는 것처럼 모든 게 쉽지 않아서
내 맘과 다른 오늘을 걷고 있어 깊은 밤 여러 생각에 잠 못 이루고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몰라 더 신경 써봤자 내일은 그대로일 텐데
에이 바보 같은 기분들 개나 줘버려
난 뭐가 두려워 날 떠나보냈을까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몰라
더 신경 써봤자 내일은 그대로일 텐데
에이 바보 같은 기분들 개나 줘버려
하고 싶은 꿈을 버리고 길을 잃어버렸어 내가 원하는 널 보내고 현실에 손을 들었어 보이는 것처럼 모든 게 쉽지 않아서
내 맘과 다른 오늘을 걷고 있어
현실에 손을 들었어 보이는 것처럼 모든 게 쉽지 않아서
내 맘과 다른 오늘을 걷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