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처음 세상 밖에 나와 마주쳤던 그 예쁜 미소가 흐릿해져만 갈 때쯤엔 곧 알게 될 거야 넌 정말 축복받은 아이야 널 위해 내어주는 처음이자 마지막 위로일 테니까 기억해두자 안 막힌 지압방에 24시간 세상이 무서워져 질큰 눈을 뗐지 야 얘네 눈만 가리면 숨을 수 있겠지라며 착각하며 거칠게 추운 24시 날들 차가운 시선은 눈이 돼서 싸이는 중인데 가만히 있다가는 우린 죄다 자매들뿐이네 게다가 여긴 외로워 아무도 내 눈을 맞추려 하지 않아 한 번 힐끗하고 지나간 뒤엔딩 뒤에 꽂혀있어 칼이 하나 구멍이 난 채 난 헤맸었지 참 많은 날들 나조차도 나 몰라라 했던 나를 잡아줬던 형의 말부 잡아오게 만들었지 여기까지야 말리가 아프게 하지마 나를 감싸 많은 불안들을 이겨내게 했지 그때 형이 해준 한마디가 이젠 알약 없이도 너의 눈을 똑바로 봐 Eye for eye, that's eye to eye 마주하러 내 팔로 왔어 어두운 눈이 모인 곳에 흑백으로 보였던 세상은 파랗게 녹아내려 봄이 올 때 Eye for eye, to eye to eye 날 울렸던 그 자우마 덕에 난 웃어 넘겨 죽었던 내일을 던져 Eye for eye, to eye to eye 내 본체에 땀버려 파란 빛이 나를 던져 네 눈빛에 내가 번져 오늘 밤 내가 내 정신줄을 놓치면 내일의 나랑은 영원히 끊어져 버리지도 몰라서 불을 켜고 아침까지 기도 하던 4년 전의 기억 어떻게 잊어 거울에 비추어진 내 모습 모두가 싫어 할 것만 같아 난 의심을 시작했지 내 가족까지도 울면서 전화기를 붙잡고 물었지 엄마도 내가 싫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 상처를 씻겨주고 싶어 난 엄마 이제 안 돌아갈 그때로는 걱정 마 I'm still the hardest one alive 근데 이제 내 눈빛이 누군가를 불태우지 않아 옆자리를 대표로 올게 만리가 올라와 우리는 차가움 속 피어난 눈꽃 돌이킬 수 없는 과거에 묶여 살고 있을 순 없어 너와 날 울리고 죽였던 트라우마를 여기에 웃어 넘겨 감았던 눈으로 세상을 똑바로 마주할게 노래 불러줘 까만 플라스틱 너머의 세상 터지는 플래시들 앞에 서자 표정 없는 얼굴들이 말해 야 그것 좀 벗어봐 날 노려보는 눈동자 없는 눈들과 그 눈을 피해 숨어버린 꿈들아 여긴 숨을 곳 하나 없는 눈동자 위 흘러서 있는 나 Eye for eye to eye to eye 날 울렸던 그 트라우마 덕에 난 웃어 넘겨 죽었던 내일을 던져 Eye for eye to eye to eye 내 본체에 담으려 파란 빛이 나를 던져 내 눈빛이 네가 번져 눈 딱 감고 눈 떠 불을 켜내 봐 Eye for eye to eye to eye 날 울렸던 그 트라우마 덕에 난 웃어 넘겨 죽었던 내일을 던져 Eye for eye to eye to eye 내 본체에 담으려 파란 빛이 나를 던져 내 눈빛이 네가 번져 Eye for eye to eye to eye 날 울렸던 그 트라우마 덕에 난 웃어 넘겨 죽었던 내일을 던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