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잃어가는 밤과 달이 채워지는 도시에
별은 하나 둘씩 늘어가고
달이 찾아가는 퍼즐처럼 맞춰지는 세상 속을 벗어나고만 있어
날 향한 시선을 감추기만 했던 밤 내 목소리를 소리 내 외치면
스치는 바람을 따라 또 없이 가벼워진 밤은 내 안의 나를 깨우게 해
이 세상을 등지고 이 도시를 달려봐
내 맘 가는 대로 바라지 않아 가볼래 날 위해
그 곳이 어디든 날개를 펼치고 I'm fly
저 쏟아지듯 펼쳐진 길 위로 내 모든 걸 던져
Run run run higher Fly fly fly higher
Fly fly fly myself
날씬나는 나를 봐
Run run run higher
Fly fly fly higher
이 어둠 속 눈을 감고 다시 꿈을 꿔
길을 잃어버린 두 눈과 달이 선명해진 내 안의 꿈은 조금씩 더 커져가고
앞이 보이지 않던 까맣게 번진 어둠도 더는 두렵지 않은 걸
날 향한 시선을 감추기만 했던 밤 내 목소리를 소리 내 외치면
스치는 바람을 따라 또 없이 가벼워진 밤은 더인껏 발을 밟게 해
내 맘 가는 대로
모든 걸 던져
두려움은 잊고 이 바람을 느껴
뒤돌아보지 말고 나의 길을 믿어봐
나의 길을 펼치도 I'm fly
저 쏟아지는
펼쳐진 길 위로 내 모든 걸 던져
Run, run, run, higher Fly, fly, fly, high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