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노을을 바라보며널 만나 다행이라고 하던 날이벌써 꽤나 오래 전 이야기야이제는 노을은 밤의 시작일 뿐이야 모든 건아름다웠어 우울한 날들은 없었어지금 돌이켜보면 웃기도 하지만후회로는 안게 채워졌어살아있으니까 어딨어첫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아 행복했던 날들이었다이제더는 없겠지만지난 날로 남겨야지나가 생기는 정적은 전엔 아무렇지 않았는데 이젠 달라너무도 길게 느껴지고가슴이 스리고 답답해서 힘들어많은 순간이 아까웠어 가는 시간이 참 미웠어지금 돌이켜보면 바보 같긴 하지만후회는 남기지 않았어 사랑했으니까 됐어첫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Oh 행복했던 날들이었다이제 더는 없겠지만지난 날로 남겨야지아주 가끔은 그리워할 거야 널사실 가끔은 아니고 자주겠지아주 가끔은 눈물이 흐를 거야그래도 괜찮다고 느낄 거야그래도 괜찮다고 느낄 거야 아행복했던 날들이었다아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아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이제더는 없겠지만날로 남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