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동경한 할아버지
그의 첫 손주에게 달이라 이름 지었네
아들이 귀한 집에 동생들 모두 하나씩 이름에 별을 달았다는데
그녀의 어머니 너만은 네가 원하는 모든 걸 다 하라고 하셨네
하지만 세상엔 그녀가 빛나기엔 이미 많은 별들이 반짝이는 걸
달아 달아
밝은 내 달아 어두운 밤에 비추는 달아
네가 외롭지 않았으면 해
나도 너를 비춰주고 싶어
달아
달아
어여쁜 달아
조용히 홀로 외로운 달아
네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해
나도 너를 안아주고 싶어
모두 듣기 그녀에게 차갑다 무섭다 말하지마 다 모르고 하는 소리지
그녀가 얼마나 밝게 웃는지 그 미소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그런 달이가 요즘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아져 힘들어하고 있어
오늘 밤만은 부디 편히 잠들 수 있도록 널 위해 이 노래를 불러
달아 달아 밝은 내 달아 어두운 밤에 비추는 달아 네가 외롭지 않았으면 해
나도 너를 비춰주고 싶어
니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해
나도 너를 안아주고 싶어
달아 달아 밝은 내 달아 어두운 밤에 비추는 달아
나도 너를 비춰주고 싶어 달아 달아 어여쁜 달아
조용히 홀로 외로운 달아 네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해
나도 너를 안아주고 싶어 달아 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