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번 성공한 적 없는 고백
자신감이 없는 나 싫어 just go back
반드시 고백한단 말만 하면 뭐엔 뛰냐
네 앞에서 웃을 수 없는 나의 고개
난 네가 좋아 이 말이 도대체 왜 어려운지
말하려다 말려다 말하려다 말려다
편지를 써서 주는 것마저도 왜 힘이 들지
썼다가 또 찢었다 썼다가 또 찢었다
너의 마음이 나와 달라
너를 두 번 다시는 못 볼까 봐 그게 너무 두려워서
말할 연기가 나지 않아
이렇게 노래를 빌려 나의 마음을 너에게 열게
I love you
baby I love you
아주 오래 전부터
I love you
baby I love you
하루 종일 너의 답장을 기다려 혹시라도 마이 실수에 까불어서
썼다 지웠다를 반복해 나의 진심과 달리 말이 헛나오네
거리보면 연습했던 드라마 같은 대사들이 네 앞에서 맴까먹은 채로 허둥대
내 손은 너의 손 앞에서 멈칫해 심장소리가 너에게 들리듯이 커지네
너의 마음이 나와 달라 너를 두 번 다시는 못 볼까 봐
그게 너무 두려워서 말할 연기가 나지 않아 이렇게 노래를 빌려 나의 마음을 너에게 열게
I love you baby I love you 아주 오래 전부터 I
love you baby I love you
내 심장은 드럼 소리처럼 두근거려 내 품은 너를 꽉 갖는 날만 기다려
내 달려간 빨간 표시만을 기다리고 내 고백은 나의 연기만을 기다려
여전히 나는 소심한 바보지만 수많은 밤을 샘에 썼던 이 노래가 나의 진심을 전해주길 원해
이어폰 한 쪽을 너의 손에
어때?
I love you baby I love you 아주 오래 전부터
I love you baby I love you I do I 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