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파랗게 아름답기만 한데
네 모습은 왜 이렇게 초라해져만 가
왜 대답 없는 척 화기만 붙잡고
음 흘러나오는 노래는 감미롭기만 한데 내 귀에는 왜 이렇게
아프게만 들려 왜 널 잃어버린 내 맘의 비명처럼
널 향한 내 그리움
너머로 들려 내 노래는 내 노래는
이런 날 비웃는 걸까 같은 자리만
벌써 몇 번째
나는 왜 이제서야
날 떠나버린 왜 이제서야
이렇게 이 노래에
슬픈 마지막을 듣고 있어
왜 이제서야
내 곁에 없는 왜 이제서야
이렇게 이 노래에
슬픈 노래말에 울고 있어
날 닮은 Color Ring Ring Ring Ring Ring
날 닮은 Color Ring Ring Ring Ring
Ring ring 침대 옆에서 울리고 있을 전화
제발 좀 받아 봐 나까지 울리지는 마
그번이 마지막 마지막 하면서 다시 또 걸어본다
우리 같이 걷던 추억 그 길 위를 다시 걸어본다
아직도 귀에 맴돌아 너의 웃음소리
새벽 전화기 넘어 속삭이던 사랑놀이
이젠 들을 수도 없게 붙잡을 수도 없게
날 막는 이 멜로디가 야속해도 다시 또 전화거니
널 향한 내 그리움 넘어 또 들려오는 노래가
나에 대한 답인 걸까
같은 자리만
벌써 몇 번째
나는 왜 이제서야
날 떠나버린 왜 이제서야
이렇게 이 노래에
슬픈 마지막을 듣고 있어
왜 이제서야
내 곁에 없는 왜 이제서야
이렇게 이 노래에
슬픈 노래 날에 울고 있어
그때 네 손 잡았더라면
뒤돌아서 널 붙잡았다면
지금쯤 이 노래 대신
그리운 너의 목소릴 듣고 있겠지
내가 좀 더 잘했더라면
너에게 내가 좀 더 잘했더라면
지금쯤 이 슬픈 노래 대신
따뜻한 너의 목소리
목소리
나의 Moon color
노래가 끝나갈수록 내 맘은 무너지고
나의 Moon color
노래가 반복될수록 눈물은 번져가고
나의 Moon color
시간이 갈수록 네 문소린 기억나지 않아 나의 내 문고로
한마디라도 좋으니 please say good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