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지금 내 가슴에 들어와 사랑을 말하고 있죠
꿈이 아니기를 난 기도해봐요
내 맘이 자꾸 그대란 사람 놓지 말라고 하네요
욕심을 내려면 바보 같은 말을 안 해요
우연히 다가온 그대 사랑이 그대 사랑이
왠지 낯설지 않았죠
하지만 약속된 인연이기에
사랑이 될 줄 몰랐죠
조금 두면 그댈 보내야 할 텐데
그럴 자신이 없죠
나 홀로 있던 그 자리를 찾아
이제 돌아갈 뿐인데
당연한 일인데
내
원하던 사랑을 찾아
이제 돌아갈 뿐인데
행복한 그대를 웃으며 보내야 할 텐데
내 눈을 보며 사랑을 말하죠
그쳐갈 사랑이지만
이 순간 나는 너무 행복해요
마치 꿈을 꾼 것처럼
널 보내야 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