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대란 바람
맘을 여으지 못해 들어와 버렸네
하늘 하늘거리는
맘을 감추지 못해 또 웃어버렸네
어디 가지 마요 내 곁에 머물러줘요
손끝에서 내 품 안에서
기분이 좋아요
절멋이 부는 그대가 설레이죠
난 구름이 되어
우
그대가 불어와
저 높이 날아가
하얗던 하늘에
우
가득히 채울래 이 마음
어디 가지 마요 내 곁에 머물러줘요
그립지 않게 날 안아줘요
기분이 좋아요 절멋이 부는 그대가
설레이죠
난 구름이 되어
우 그대가 불어와
우 저 높이 날아가
우
하얗던 하늘에
우
가득히 채울래 이 마음
그대
그대란 바람
맘을 여위지 못해
들어와 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