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beit
하루에도 수백번은 더 긴 어둠에 처져
널 원하지 않아 원망하지 않아
메아리 부는 널
널 지우고 날 피워낼 뿐인 건데
날 피워도 널 지워낼 수가 없대
털어져 버린 시간은 나를 덤벼내
따갑기만 한 초심 위에 한숨을 길어
꽤 널 지워냈어 내가 더 비겁지
나를 비워냈어 너가 떠나간 거지
텅빈 답을 맘에 담아내던
비명처럼 메아리만 부딪혀
하루에도 수백번은 더 긴 어둠에 처져
널 원하지 않아 원망하지 않아
메아리 부는 널
내딛는 걸음걸음 처음 겪던
그림자에 살아 forever more
난 텅 비어
Uh
낮붙는 도시에 밤길이 서린 듯해
눈을 감아도 보이는 넌 목을 저으는 건
앞이 보이지 않은 끝없는 어둠에 느껴지는 너
짙어지는 기억 흩어지는 별
날 뒤로하고 돌아서 네 그림자만이
날 향하는 그 장면은 끝없이 이어
날 찌르던 그 초침이 별처럼 피어
다 괜찮을 거라는 말과 고맙다는 말 사이
거리 위 새벽을 달려 내밀어
난 원망을 향으로 새겨
그 향수는 바닥에 보일 일이 없으니
날 지워버린 널 기억하는 날이 전해는 것 말고는
내 답이 없었어 내 안의 톤
메아리만 부딪혀
하루에도 수백번은 더 긴 어둠에 처져
널 원하지 않아 원망하지 않아
메아리 부는 널
네 빛은 걸음걸음 차갑던 그림자의 사람
Forever more 난 더 피어
이 밤이 지나가도 넌 없어
텅 빈 방 안엔 그림자는 멎어
내가 원하는 밤이 될 린 없고
이제 남은 감정이 날 삼켜
Baby I don't know 이 밤 속
내 메아리엔 너를 저어도
I will find you 내일 밤도
사람들의 밤 안에도 어둠에 날 젖혀
하루에도 수백번은 더 긴 어둠에 처져
널 원하지 않아 원망하지 않아
메아리 부는 널
네 빛은 걸음걸음 차갑던 그림자의 사람
Forever more 난 더 피어
하루에도 수백번은 더 긴 어둠에
널 원하지 않아
메아리 부는 널
네 빛은 걸음걸음 차갑던 그림자의 사람
Forever more 난 더 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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