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씨 축하드립니다
나의 노래를 다 누가 들어줄까
임정희
무작정 3월 25일 홍대 앞에서 무작정 시작했어요
준비되셨죠?
신나는 곡인데 한번 불러볼게요
바닷물에 발을 담가 보았다
너무 시원해 난 바다를 향해 걸어 들어갔다
점차 물이 가슴까지 차오르며
감당할 수 없는 두려움을 느꼈다
하지만 난 깨달았다
물이 가슴 깊이로 차올랐을 때쯤 에야
내 두 발이 뜨고 헤엄쳐서
앞으로 전진할 수 있다는 것을
제 1림
세계의 바다로 나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