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하루 지나는 오늘도
또 하나의
바램들이 나를 깨우고
갇혀 있었던 내 마음도 이제 널 바라는데
때론 시련에 얼룩진 내 모습에
말없이 웃어준 네 얼굴
미치는 이 세상 속에 네가 있어
다른 길에 서 있는
이
순간도 너와 함께 할 거라고
나에게 알려 울리는 심장소리
나에게
알려 울리는 심장소리 내 눈물
기억처럼 간직하면서
서로
바라던 그
소원도 꿈에 늘 남겨둔 채
눈을
감추던 네 말투에
끝없이 아프던 나인데
눈을 떠 저 희망 속에 다짐하며
또 다른 길에 서있는 이 손을 이
순간도 너와 함께 할 거라고
내 뒤는 한 걸음 한 걸음 나 살아온 그 이유로
헛된 미련에 얼룩진 내
기억도 오늘 단 하루를 살아도
기다린 그 시간 속에 네가 있어
또 다른
벽에 서 있는 이 순간도
그저 넘어설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