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길 힘들다며 뭐하러 내려오니
나는 괜찮다 하시는
하루가 멀다고 걱정은 나뿐인데
그게 매일 자꾸 하겠나
내 볼을 어루만지며 어디 아픈덴 없냐고
손등을 쓰다듬기만 해
내 볼을 어루만지며 밥은 잘 먹고 다니니 손등을 쓰다듬기만
했던 나
기억해요
작은 모습 조금 슬픈 걸음까지도
거친 손등
나를 세게
가득 잡아주었던
내 볼을 어루만지며 어디 아픈덴 없냐고 손등을 쓰다듬기만 해
내 볼을 어루만지며 밥은 잘 먹고 다니니 손등을 쓰다듬기만 했던
나
나
기억해요
작은 모습 조금 슬픈 걸음까지도
거친 손등 나를 세게 가득 잡아주었던 나
기억해요
작은 모습
조금 슬픈 걸음까지도
거친 손등 나를 세게 가득 잡아주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