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너 어떻게
된 거야 갑자기 날 싫어한단 말
이제야 니가 좋다는데 왜 그럼 말하는 거야
널 좋아한다고 수없이 말을 해도 모른 척 했잖아
이제와 왜 화를 내 날 무시하면서 바보 취급하면서
이용했던 거 모를까봐 사람들이 말하더군
여자란 게 원래 그렇다고 잘해주면 달아나다가도
차갑게 대하면 또
돌아오고는 하더라고
그래 그게 바로 여자야 그래서 잘못된 게 뭔데
가질 수 없는 게 좋은 걸 여자란 원래 그런 걸
판도라의 상자에 대니 난 떠올라
그런 얘기라면
이제 지긋지긋해 좋아한다는데 왜 계산이 필요해
마음을 열면 되는 일을 좋아할 때 받으라고
몇 번이나 말하고 싶었어 싫다고 해야 받아준다면
그런 이상한 마음 갖기도 싫어 필요 없어
왜 그렇게 이해를 못해 남자가 원래 그렇지만
처음엔 느낌 없었지만 이제 널 좋아한다고
너를 좋아한다면 이젠 받아줄 건지 아직 믿을 수 없어
여자란 그렇다고 마음이 변했었는
차버리진 않을지
언제나 이런 식일 뿐이야 남자란 이름의 사람들
멍찌거창한 말은 해도 결국엔 뭐 하나 못해
뭐야 너 어떻게 할 거야 올 거야 말 거야 결정해
바보 같은 생각은 적고 그냥 날 좋아해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