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잃어가는 맘과 달리 채워지는 도시에
별은 하나 둘씩 늘어가고
나를 찾아가는 퍼즐처럼
맞춰지는 세상 속에
벗어나고만 싶어
널 향한 시선에
감추기만 했던
맘의 목소리를
서린에 외치면
스치는 바람을 따라
또 없이 가벼워진 맘은 나는 나를 깨우게
잡힌 세상을 등지고
이 도시를 달려봐
내 맘 가는 대로 걸어즐러 가볼래 날 위해
그 곳이 어디든 날개를 펼치고 I'm fly
저 쏟아질 듯 펼쳐진 길 위로
내 모든 걸 던져
Run run run higher
Fly fly fly higher
Fly fly myself 다시 빛나는 나를 봐
Run run run higher Fly fly fly higher
속눈을 감고 다시 꿈을 꿔
길을 잃어버린 두 눈과
달이 선명해진 내 안에
꿈은 조금씩 더 커져가고
하아
이 바람을 느껴 뒤돌아보지 말고
다시
빛나는 달을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