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길을 걷고 있어 전화기를 꺼내고서 멍해졌어
연락할 데가 없어 벌써 새벽 3시
지금쯤 너는 곤히 잠이 들 시간이야 그치?
이젠 상관없는 얘기 하루 종일 입에 문짠 한 줄 담배를 펴
그 때문인지 내 가슴이 너무 아파 하루 종일 먹지 않고 그저 누워만 있다
그래서인지 내 마음이 너무나 고파 음악을 크게 틀어도 다 네 목소리
TV를 여기저기 돌려도 너의 모습이 가슴 아파 밖을 바라보니 우리 추억이
눈 떠서 감을 때까지 아니 감고 꿈에서까지 다 넌데 어떻게
너처럼 난 쉽게 잊지 못해 아직도 믿지 못해 내가 그래야 널 보내
고살 준비 아직 나 못해 어쩌면 영영 나 그건 못할 것 같아
가슴이 아파 견딜 수 없어 너 없인 내가 살 수가 없어
삶이 끝날 때까지 네 손잡고 간 거라 믿었어
길을 걷다 나도 모르게 너무나 익숙하게
너에게 전화를 걸었어 다시는 안 된단 걸 잊고
영원하잔 약속조차 이별의 끝을 쫓아 너와 함께 꾸던 꿈
그래 이젠 놓자 오 제발야 보내달라는 말뿐
산송장처럼 미친 듯이 걷는다
네가 날 볼까 아니 혹시 못 볼까 둘러봐도
어디에도 내가 알던 그댄 없다
I don't wanna let you go
소리 지르고 다 이러고 울고 무릎 꿇고
애원하고 붙잡아도 멀어지고
할 말이 없대 나만 보며 웃던 너인데
갈 길을 가래 함께 걷자 했던 너인데
Damn 달라질 건 없대
대체 왜 떠나려 하는 건데 아직은 내가 널 절대로 보낼 수 없다며 마지막을 네
멋대로 정하지 말아줘 겁내 질린 네 표정 그래 나 인정했어 기적사윈 없어 안녕
가슴이 아파 견딜 수 없어 너 없인 내가 살 수가 없어 삶이 끝날 때까지 네 손잡고 간 거라 믿었어
길을 걷다 나도 모르게 너무나 익숙하게 너에게 전화를 걸었어 다시는 안 된단 걸 잊고
247 1초 1분 널 향한 그리움 이미 늦은 나의 눈물 내 방에 들이움
그대 숨결 향기 흔적이 모두 아직은 나를 감싸주고 있어 하지만 그대는
247 1초 1분 널 향한 그리움 이미 늦은 나의 눈물 내 방에 들이움
그대 향기 숨결 흔적이 모두 아직은 나를 감싸주고 있어 하지만 그대는
가지마 떠나지 마 우리 걷던 이 길 위에 혼자 두고 가지마 I'm crying
엉망진창 아니야 결국은 아무도 알아 너 없인 내가 살 수가 없어 삶이 끝날 때까지
아직은 진짜 알 거란 걸 안 믿었어
그렇단 나도 모르고
너무나 익숙하게
너에게 전화를 걸었어
다시는 안 된단 걸 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