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가리온
그리고 스냅 바사우디
체스트
뜸을 비춰 멈춤없이 우리 예수겠어 멈춤없는 소리
나와 다른 생각 거기서 비롯된 행동 자유롭게 누구나 추구할 수 있다는 행복
심오한 체력 없어 나만 편하길 빌어 지구가 두쪽 나도 난 내 사과 나무나 심어
절대 간수하네 서로 서로 갇힌 보호막 근데 누군가는 그 자신이 갇힌 꼴로 봐
무섭지만 이게 우리가 사랑하는 모습 안 그러면 어느 순간 휙 그냥 꼴로 가
근데 그 사이 어딘가에서 서로 빗나간 갈등과 분노 그리고 알 수 없는 위화감
관관자들 니들의 운명을 내어낄 거야 지옥에서 제일 뜨거운 자리 그건 니들 거야
오늘 고백은 뜨고 다들 멀쩡한 듯이 선량한 사람들이 만든 위험한 토시
누군간 차가운 바닥에 쓰러져 죽겠지 뭐 그리고 상관없어 내일도 아닌데 뭐
내가 할 필요가 있지 말만 많은 대로
널 해도 널 해도 넌 애써 배면해 뭐
나는 너를 멍하니 바라만 보는데는 뭐
영혼 없는 반응 차라리 가던 길을 가 부릅뜬 시선들의 존재는 더 지쳐가
할 말들은 안다고 기판만 붙잡고 중얼중얼 반응들이 좋아요 한방 눌러 눌러
거리 위에 널 부러진 생각 이미 마치 다 지껏 신량 짓거리지 근데 이미 몇 명이 같은 말을 뱉는 중
대중의 도덕이념 상식 얘기는 중 자시련 어찌 미쳐가는 실험에 죄가 인간처럼 간 건 너 불규병 지식의 방랑자
의식의 흐름 마음 따라 생각하고 말아라 그러지 마 잠깐만 그만큼 관심 계속되던 무기심
바꿔 말하니가 한마디 기생에 남긴 글쎄 이쯤에서 보면 거꾸로 관심 병종자 관심 줘봤자 무반응의 비겁자
내가 할 필요가 있지 말만 많은 대로 널 해도 널 해도 넌 애써 배면해 뭐 나는 너를 멍하니 바라만 보는데는 뭐
누군가가 대신 하겠지 뭐 저러다가 그냥 말겠지 뭐
바쁜 세상 대할 일도 바쁜데 뭐 나랑 하나 상관없는데 뭐
나만 이러는 것도 아닌데 뭐 누가 누굴 탓해 사실인데 뭐
그들 말이 딱 맞는 거겠지 뭐 결국에는 전부 돌아서겠지 뭐
비약
멍청없이 우린 계속 계속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