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둘, 하나 더 크게 외쳐
멀어지는 곳엔 빗바람에도 난 춤춰
오늘도 세, 둘, 하나 더 깊게 숨 쉬어 날 따라와
더 새로운 나를 낭부워 부워
갓 비싼 차가 없어도 난 OK
갓 비싼 신발이 없어도 난 OK
보드가 비싼 옷과 비싼 시계
비싼 만함을 원하면서 정작 작은 화면
되게 좁아 친구를 이겨
난 당장하게 두 발에 걸친 새 장비를 누벼
내 목소리는 편견으로 막혀 두 개를 쓸어
이 마이크 폰에 담긴 삶의 무게는 꽤나 무겁지만
1등 음악의 플레이되면 기철보다 가벼워
1등, 2등, 3등만은 원한 세상과 선배라
바람을 사르며 달이는 인형을 걸쳐 방패라도 불어
동감형의 명품 백을 원한 세상과 선배라
거짓말 썼어 난 겁도 않고 살아도 무릎을 꿇어
내게는 한계 따위는 없어 그대가 뭐라고 손가락질하고
이렇게도 포기도 없어 오늘도 한 손에 펜과 마이크를 들어
난 음악을 할 땐 고집쟁이 사랑을 할 땐 욕심쟁이
제대로 읽질 않아 넌 겸할로 집중원생이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지구를 돌고 돌고 돌고 돌아도 킥고
절대 멈추지 않아 나는 포기하지 않아
쿵 타고 쓰러져도 국건이 일어나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지구를 돌고 돌고 돌고 돌아도 킥고
절대 멈추지 않아 나는 쓰러지지 않아
인생은 절대 팔기 없잖아 드라마
여기도 둘러봐도 저기도 둘러봐도
가만히 불러봐도 가만히 물어봐도
슈가를 넘는 게임
다 반지, 다 스톱, 다 다른 무대 다 같은 옷
같은 말투, 같은 가방, 같은 화장, 같은 춤을 춰
꿈을 꿈을 거리다 꿈을 잃어버린다
꿈을 쭘을 하다가 꿈을 놓쳐버린다
우리는 꿈에 대한 악기를 연주하는 거리비야
악사
악기가 없어도 목 하나로 악사
배로만 조용히 내 말을 들어줘
다른 민폐를 말고 가슴이 시려워
더 괴로운 대로 날 품에 갇고
안아줘 끄덕어내고 내가 심해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지구를 돌고 돌고 돌고 돌아도 킥고 절대 멈추지 않아 나는 포기하지 않아 콩트하고 쓰러져도 굳건히 일어나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지구를 돌고 돌고 돌고 돌아도 킥고 절대 멈추지 않아 나는 쓰러지지 않아 인생은 절대 팔기 없잖아 드라마
세, 둘, 하나 더 크게 외쳐
돌아치는 것은 빗바람에도 난 춤춰
오늘도 세, 둘, 하나 더 깊게 숨 쉬어 날 따라와
더 새로운 나를 난 꿈꿔 꿈꿔
오늘도 세, 둘, 하나 더 크게 외쳐
꿈을 잃어버린다 희망을 잃어버린다 생명을 잃어버린다
난 깨어있지만 사실 난 그렇게 꿈꿨어
오늘도 세, 둘,
하나 더 깊게 숨 쉬어 날 따라와
희망을 잃어버린다 생명을 잃어버린다
내 인생은 절대 팔기 없잖아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