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목을 채고 올가 매는 돈과 병에 지금 내게
필요한 건 반돌아의 열쇠 미래 위에
지금 펜을 들고 실어 채운 술엔 절대로
허세엔 벗지 못해 여비란 게 그래 난 체병에
걸린 듯해 성공을 향한 꿈에 난 늘 소망하고 또 갈망하나
가질수록 더 가난해 불안하고 추조해 긴장에 들지 못해
이젠 펜스에서 품이 돼버려 수면위도지야
매일 난 데블해 그대야만 성공한대
좁은 작업실에서 밤을 새고 새 바람에 떨던 세월
돌리며 맞는 해는 눈을 뜨라 말을 해
여유로운 휴가쯤은 너 간 속에서 난 즐길래
즐기게 잠이 들면 내가 암은 눈을 또 깨우네
난 매일 밤 총을 들고 내게 으름을 사네
가난했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순 없으니
난 다리 뻗고 잘 순 없어 주인을 잃은 침대
그대에 나는 원해 부하명의 꿈을 위해 운적하면
뒤에 숨어 노래하는 그 슬픈 강대 이상
부정한 내 삶은 원래 돈과 기만 돈의 노예
드리프트는 공중고개 돈은 절대 배신 안 해
사람 취급 받고 자나 일 수칙들 일을 해
살과 죽에 매겨진 인간 가격표를 떼내
업장이 무너져도 당당하게 말해
항상 약자의 발걸음은 내가 진자를 향해
어둠 속에 비친 내가 네가 아는 듯해 너는 나와 다른 표정을 하고 나를 버려내
멀리 아주 멀리 나를 떠나보내려 해 네 손길이 닿지 않는 곳으로 날 보내주려 해
yeah 모순해가면 그게 어느새 적응해 난 떠나인 척을 해 거듭 내 모든 행동을 외우고 흉내를 연습해
거울에 비친 모습대로 나도 모르겠어 내가 누군지 온갖 표정을 뱉고 생각을 훔친
못난 저 얼굴에서 쾡한 웃음 찡그리며 나 홀로 무대에서 대사를 읊지
거울방 내가 나인가 아니면 너가 나인가 거울 속에 너가 너인가 아니면 내가 너인가
그대두 눈동자 속 그는 정말로 누구던가 마주 투영하는 두 공간
너를 통해 나는 나를 본다 저 다른 곳에 같은 나를 본다
생각하고 행하라 곧 깨달랐어 거울 속에 나는 참 나와는 반대요만은 또 꽤 닮았어
거울 속에 비친 내가 네가 아는 듯해 너는 나와 다른 표정을 하고 나를 버려내
멀리 아주 멀리 나를 떠나보내려 해 네 손길이 닿지 않는 곳으로 날 보내주려 해
겨우 막노동과 쓰레기차 편의점 알바 가진 자의 억압과 생활고의 압박
친절하지 않은 세상 천사를 알락사 시키고자 지옥에서 난 노래하는 사탄
암만한 악행을 숭배해온 악마 암담한 현실을 학습해온 악당
아직 난 잊지 못해 일터에서 학대받던 아버지의 한이 선인 아픔과 한탄
난 원해 모든 걸 날 권해 눈이 먼
사람이라고 놀려도 좋아 어차피 인생 홀로 가는걸
따위름 뒤에 남는걸 날 버리고 떠나는걸
냉정하다 놀려도 좋아 이게 족같은 인생 살아남는 법
난 원해 모든 걸 날 권해 눈이 먼 사람이라고 놀려도 좋아 어차피 인생 홀로 가는걸
따위름 뒤에 남는걸 날 버리고 떠나는걸 냉정하다 놀려도 좋아 이게 족같은 인생 살아남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