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로 다 하나도 모를게 마치 연결된 사이처럼
이대로 모든 막이 내려도 그럴 듯한 엔딩 같은걸
오랜 동화 속의 이야기들처럼
이 세상에 정해진 운명 사실 믿지 않았지
그렇다 언젠가 스치는 바람에 감았다 뜬 눈
그래서 너의 모습에 멍하니 이끌려가
내게로 다 하나도 모를게 마치
연결된 사이처럼
이대로 모든 막이 내려도 그럴 듯한 엔딩 같은걸
올라 흔들 수가 없어 난 그렇게 내 맘에 스치는 바람에 날랑이는데
널 보고 있으면
정신을 잃게 돼 결국엔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