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흠
음흠
아아 아아 음흠
오늘도 바쁘다며 또 연락 한 통 없네요
습관처럼 내 탓하며 괜히 웃어보네요
이별이란
말대신 돌아올 거라 믿었죠
그는 위로마저 이젠 들리지 않네요
다 핑계죠 그대 말은 사랑한단 그 말도 다 거짓이죠
내 눈물이 흘러내려도 그댄 모른 척 웃겠죠
음흠 음흠 밤하늘 별빛 아래 그대 이름 불러봐요
돌아올 리
없단 걸 나도 이제 알죠 그댄 늘 그랬잖아요
그대 없이도 나는 살아가겠죠 다 핑계죠 내 맘까지 돌려놓은 그대는 참 잔인했죠
그게일 뿐이죠
음흠 음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