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름을 불러준 게 몇 해 전인지
눈빛을 바라보며 얘기해본 게 언제였는지
당신의 손 한번 잡아준 게 몇 해 전인지
어깨를 감싸며 안아준 게 언제였는지
사는 게 바빠서 걱정이 많아서
곁에 있는 당신을 잊고 살았어요
당신은 여자였지요
소녀같은 여자였어요
나만을 바라보며
혼자서 눈물 짓던
소중한 내 사랑이었어요
당신의 이름을 불러준 게 몇 해 전인지 눈빛을 바라보며 얘기해본 게 언제였는지
당신의 손 한번 잡아준 게 몇 해 전인지
어깨를 감싸며 안아준 게 언제였는지
세월이
흘러서 서로가 익숙해서
싫다고 부딪혀서
괜찮은 줄 알았어요
당신은 여자였지요
소녀같은 여자였어요
나만을 바라보며 혼자서 눈물 짓던
소중한 내 사랑이었어요
나만을 바라보며 혼자서 눈물 짓던
소중한 내 사랑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