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흐린다
어느새 흐린다
모르는 사람들처럼
그렇게 스쳐가겠지
애써 웃음치며 보냈지만
어느새 내 마음
많이도 가져갔구나
비가 오면 그 빗속을
숨적시며 걸었지
시간을 멈춘 사람들처럼
넌 정말 내 마음
많이도 가져갔구나
조금만 다가올 수는 없니 조금만
오늘은 너의 품이 그립다
가질 수 없는 사랑인 것을 알지만
자꾸만 흔들리는 내 마음
돌아가는 너를 보며
가슴을 비우려 해도
말없이 흐르는 눈물 빗물
넌 정말 내 마음
많이도 가져갔구나
어느새 내 마음
많이도 가져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