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도 없는 게 일이고
또 생각만은 많은 게 일이고
어색하지도 신선하지도 않은
날들에 길들여져 버리는 건 아닌지
또 무뎌져 버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지만 또 잠은 잘 오는 것 같아
Today Today
두 눈
감고
있어도 내 맘은 불안을 봐
Today Today
두 눈 감고
있어도 꿈꾸려
하지 않는 내 모습
다시 한번 두 눈을 떠보고 얼룩진 거울 속의 나를 보고
어색한 미소 불안한 눈빛들이 스며와
웃는 것도 초라하게 만들지 우는 것도 바보같이 만들지
내 가슴 속의 뜨거움 사라지게 하지
Today Today
두 눈
감고 있어도 내 맘은 불안을 봐
Today
Today
두 눈 감고
있어도 꿈꾸려 하지 않는 Today
Today Today
내일 나 그댈
기대하게
새롭게 다시 마주할 오늘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