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빨리 가죠 어느새
울 엄마 할머니가 되었네요
발이 채들고 널 혼내키던
그 시절
그때가
나는 정말 그립네요
음 엄마야 음
거칠해진 손
작아진 어깨
어느새
울 아빠 흰머리가 가득하네요
거친 세상을 홀로 견디며
지내온 그 세월
이제서야 알겠네요
음
아빠야 음 부르던 그 시절 그때
음 아빠야 그 이름 너무
익숙해져 버린 그 이름
그 이름 늘 내가 힘겨울 때면 늘 찾던 그 이름
고마운 사람
변함없이 나를 믿어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