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그댈 다시 만났죠
왜 이렇게
가슴이 떨리는지
그대와 이별로 사랑을 버린 채로
한참을 지내왔던 나죠
몰랐었죠 내 안에 잊을 수
없었던 그대뿐이라는 걸
왜 이제야 안 거죠 익숙해졌던 나의 외로움도
변함없이 환한 너의 미소를 보면서
처음
느낀
그대로이고 싶죠
그대
없이 지내왔던 하루하루가 스쳐지나간 꿈만 같아요
몰랐었죠 내 안에 잊을 수 없었던 그대뿐이라는 걸
왜 이제야 안 거죠 익숙해졌던 나의 외로움도
그댈 위해 내 안에
남겨두었던 나의 빈자리죠
받아줄 수 있나요
예전 그대로 돌릴 수 있다면
헤어진 시간보다
더 많은 사랑
더 주고 싶어요
이제 다시는
헤어지지 마요